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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동남아시아의 한국문화 진출을 계획중인 한국 제작사

by 투투의 정보맛집 2019. 12. 10.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아세안-레퍼블릭 한국통신 서밋에서 추진력을 얻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외정책인 '신남방정책'에 따라 동남아 국가들이 한국 방송 콘텐츠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이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6년 사드 미사일 방어체계를 도입한 이후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큰 타격을 입은 한국 대중문화 산업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한국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영화, 연예인에 대한 명백한 보복 조치를 완화할 징후가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류, 한류로 알려진 한국 대중문화의 오랜 인기로 인해 한국, 동남아 국가들 간의 방송 콘텐츠와 제작 교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습니다.


한국 한류 투자회사인 유니버설 어셋 글로벌이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공동으로 제작한 TV 드라마 '안전지대'의 시범 에피소드를 자카르타 대중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상영했습니다.


태국의 첫 상업 TV 채널 3은 지난달 초 지방정부와 3자 합의로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300km 떨어진 대구와 인근 경주시의 한 지역에서 신작 드라마 프라오묵을 촬영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내년 초 태국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인기 한국 걸그룹 MOMOLAND의 멤버 낸시가 필리핀 방송인 ABS-CBN이 제작한 시리즈인 "Soulmate Project"의 여주인공으로 선정됐습니다. 필리핀의 유명 배우 제임스 리드와 맞은편에 출연합니다. 100 개 이상의 지역 뉴스 기관이 그녀의 캐스팅을보고했습니다.


SBS-TV의 '런닝맨'은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1만여 명의 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인 팬미팅을 열었습니다. 독특한 경쟁 지향 형식과 코미디언과 게스트 라인업을 갖춘이 쇼는 베트남 TV 네트워크에서 재 제작되었습니다.


지난달 말 종영한 MBC-TV의 드라마 '특별한 너'는 시청률 62%와 시청률 5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국내 제작사들의 국내 진출도 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제작사를 설립한 강무성 프로듀서는 현지 콘텐츠 제작자들이 다소 기술이 부족해 현지 제작을 지원하고 직접 감독하고 있어 한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현지 콘텐츠 개발도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의 콘텐츠 수요 증가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공동 콘텐츠 사업이 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