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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비행기만 타면 귀통증? 항공성 중이염 완화하는 방법

by 투투의 정보맛집 2019. 10. 25.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지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바로 비행기의 고도의 변화로 인해 고막을 기준으로 기압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귀통증이 난다고 합니다. 전문 용어로 '항공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항공성 중이염을 예방하려면 비행기가 이륙할때, 착륙할 때의 대처법이 조금 다른데요. 비행기에서 아래 방법을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1. 비행기 이륙 시 : 하품, 껌씹기, 물 마시기등 목 부분을 많이 움직여주면 귀와 코 사이에 있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 열리면서 그쪽에 공기가 잘 들어가지고 통증이 완화될 것입니다.


2. 비행기 착륙 시 : 입과 코를 막고 풍선을 불듯이 불면 귀가 일시적으로 뚫리게 되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귀통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겠지만, 피곤하다고 해서 주무시면 안됩니다. 위 방법들은 일시적이 아닌 비행기를 타는 동안 계속 해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귓속에는 고막 안과 바깥쪽의 압력을 조절해 주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코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기압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곳입니다. 위에 나온 설명 역시 이관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들입니다. 이관은 외부 압력변화에 따라 열고 닫히면서 압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이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항공성 중이염이 나타납니다. 비행기 뿐만 아니라, 잠수하거나 산을 오를 때에도 기압차가 생겨 이관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비행기 탈 때 귀통증을 느낀다면 이관의 기능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 별 문제가 없더라도 비염이나 축농증, 코감기가 걸리면 이관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귀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심한 압력이 가해질 경우 고막에 천공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이관이 미약한 상태라 증상이 더 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비행기를 탔을 때 귀를 잡거나 이유 없이 운다면 항공성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간혹 비행기에서 내린 이후에도 귀가 아픈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방치할 경우 고막 파열이나 난청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끔 귀통증이 나신다면 비행기 탑승 전후에 이비인후과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항공성 중이염에 도움을 주는 약국에서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약


항공성 중이염의 핵심은 이관의 예민 반응으로 인해 막혀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주로 비염이나 코감기, 코막힘에 복용하는 약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있는 코감기약이 좋다고 하는데요. 기관지를 확장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공기 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구입 전 반드시 약사와 상담하여 구매 결정을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